안녕하세요. 멜로데이입니다.
사무실에서 귤을 먹으며 직원들끼리 얘기를 하다가 궁금한 게 생겨서 저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항상 귤껍질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직원분들은 귤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잘못된 것인가, 궁금하기도 했고 제대로 알고 버려야겠다고 생각이 되어 찾아보았습니다.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요? 여러분은 여태 어떻게 버리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자료를 찾다 보니 귤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vs 아니다는 논쟁이 인터넷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신빙성이 있는 정보를 찾아서 글을 써보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글이 있더라구요. 해당 글을 참고해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귤껍질. 이번에 음식물 쓰레기 분류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보자구요!
그전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한지'를 생각하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이기 때문인데요.
평소 딱딱한 껍질과 씨앗, 뼈는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해야 한다.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는데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역시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양파,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달걀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 배출이라는 것은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소와 돼지 닭 등의 뼈다귀와 비계, 내장 역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선의 내장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이 된다고 하네요.
생선의 내장 경우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 티백, 한약재 등도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을 해주세요.
염분이 많은 음식은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해야 합니다. 특히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은 장류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 라는점.
그리고 소금기가 가득한 음식은 헹구어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거나 그대로 배출하게 될 경우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해주세요.
그래서 귤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되냐구요?
정답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야합니다. 귤껍질은 부드럽기 때문에 가축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귤,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 그리고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도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 주세요.
저 역시 정리를 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있는데요. 소와 돼지의 비계를 평소에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을 하곤 했었는데 앞으로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겠어요.
배출하기 전에 '가축이 먹을 수 있는지' 부분을 한번 더 생각하며 앞으로도 올바르게 음식물 배출해서 환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참고했으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올렸습니다.
출처: https://www.korea.kr/news/visualNewsView.do?newsId=148896222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일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 정책뉴스포털.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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