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로데이입니다. 어제 제가 BMF(블랙뮤직페스티벌) 다녀온다고 글을 올렸었죠?
https://melloday.tistory.com/2
남편이랑 어제 퇴근 후 시간 맞춰서 잘 다녀와서 마지막 공연까지 보고 왔어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까봐 후기 들고 왔습니다.
우선 21일 라인업 부터 소개를 하자면- 그레이, 우원재, 픽보이, 펀치넬로, BIG Naughty, 갬블러크루
이렇게 총 6개의 무대가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7시에 딱 맞춰서 '의정부시청'역에 도착을 했습니다ㅎㅎ
(집 앞에 경전철이 있어 편하게 타고 갔어요!)
7시 부터 바로 시작하면 어떡하지? 했었는데, 아직 MC분이 나오기 전이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했어요.
의정부에 살면서 처음 블랙뮤직페스티벌을 관람을 해보는 거라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날 첫 순서는 '갬블러크루'가 열었습니다. 저 멀~~리서 보고 있어서 촬영은 못하고ㅠㅠ 눈으로만 봤네요!
일단 저랑 남편 둘다 배가 고파서 푸드 쪽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제가 본 푸드 트럭들은 핫도그 / 닭강정 / 피자 / 타코야키 / 스테이크 등등 있었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푸드트럭에서 먹거리 사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ㅎㅎ
과연- 제가 픽한 메뉴는 무엇일까요?
우선 닭강정을 하나 사서 먹다가- 타코야키 까지 정말 알차게 먹었습니다 ㅎㅎ
중간에 남편이 편의점 다녀오면서 맥주도 사와서 간단하게 캔맥도 했어요^^
처음에는 맥주 마시면 안되나? 싶었는데 다른 테이블에도 드시는 분이 보여서, 조심스럽게- 저희도 사서 먹었습니다.
물론 뒷처리도 다 깔끔하게 분리수거 하고 갔구요.
(분리수거는 필수!!!!!)
그런데 저희가 자리잡은 곳이 생각보다 명당(?)이었나봐요.
먹고 있는데 전광판 화면이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ㅎㅎ
갬블러크루 다음으로는 픽보이 - BIG Naughty - 펀치넬로 - 우원재 - 그레이 순서로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콘서트도 잘 안다녀봐서, 이동시간에 듣던 노래들을 이렇게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는 노래들이 들려올때는 몸도 들썩들썩~
펀치넬로 공연 까지는 푸드트럭 앞쪽에서 보다가, 어느정도 배도 찼겠다~ 나가서 둠칫둠칫 놀아봐야지 하고 남편 손 잡고 FREE ZONE으로 갔어요.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지만, '무료'콘서트여도 MANIA ZONE에 입장을 하고 싶으면 오후 3시 부터 나눠주는 팔찌를 착용 해야하는데요. 저희는 퇴근 후 의정부시청에 도착해서 FREE ZONE에서만 즐겼어요.
(도착하니 7시..ㅎㅎ)
FREE ZONE, MANIA ZONE 두곳 다 사람이 많았고, FREE ZONE에 비해 MANIA ZONE에는 학생들이 좀더 많았던 것 같아요.
푸드트럭 앞 보다는 FREE ZONE에서 보는게 BMF(블랙뮤직페스티벌) 무대가 정면에 보이고 전광판도 훨-씬 잘보여서 진작 여기서 보면서 즐길껄 했답니다.
마지막 그레이 공연까지! 너무 알차게 잘 보고 왔어요.
아티스트 당 5곡 이상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정말 신나게 보고 집으로 왔는데, 22일 공연도 너무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의정부 문화재단에서 이렇게 좋은 기획을 많이 해주시는데 종종 의정부에 좋은 공연 / 전시 등이 있으면 제 블로그에 소개를 해볼께요.
22일 라인업은 다들 아시죠?
다이나믹 듀오 / LILBOI / SOLE / 다운(Dvwn) / 미란이 / 퓨전엠씨
무려 '다이나믹 듀오'가 온답니다.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데, 하필 오늘 약속이 있어서 가질 못해요.오늘 가면 정말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남편인데..ㅋㅋ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꺼라고 생각 하며..
오늘 다녀 오시는 분들 즐기고 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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